SK증권은 29일 쿠쿠전자가 생활용품 렌탈 시장의 고성장을 누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 생활용품 렌탈사업의 핵심 시장인 중저가 렌탈 시장은 여전히 잠재 수요가 높다고 분석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 1~2인 가구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3인 이상 가구를 포함해 잠재 수요가 크다”고 분석했다.
밥솥사업의 부진과 분할 비율과 관련한 실망감은 6월 이후의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이미 쿠쿠전자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설명도 나왔다. 손 연구원은 “밥솥사업의 부진과 이에 대한 우려를 확대했던 분할 비율 관련 실망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향후 밥솥사업은 내수에서는 수익성을 관리하고 성장은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추구하는 것으로 전략이 수정될 전망”이라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