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日교도 "도시바메모리 新미일연합에 매각 합의"

도시바-WD 사장 만남서 상세조건 협상

31일 이사회서 계약성사 공식 발표할 듯

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포함된 ‘신(新)미일연합’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교도통신은 전날 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과 일본을 방문한 스티브 밀리건 최고경영자(CEO)이 만난 자리에서 매각의 상세 조건에 대해 협상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WD가 매각 조건으로 소송을 철회해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으며 수년 후 도시바 메모리에 대한 신규주식공개(IPO)를 개최해 상장하는 것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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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가와 사장은 31일 이사회에서 계약 성사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미일연합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서 SK하이닉스가 배제된 형태다. WD 외에 일본 관민펀드 산업혁신기구,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투자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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