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셀트리온, 美 인플렉트라 판매는 장기 성장 추세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장기적으로 판매가 성장하는 추세”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종전 14만5,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유럽에서 램시마는 2013년 9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2014년 1%, 2015년 11%, 2016년 30%, 2017년 현재 42%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초기에는 매우 느린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켰었다. 유럽보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비우호적이고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은 미국시장을 고려할 때 단순한 월별 증가율보다는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먼저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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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격도 유럽에서 평균 할인율이 40%이고, 원래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유럽에서의 가격이 미국보다 평균 20% 이상 저렴한 점을 고려하면 아직 미국시장에서의 가격은 셀트리온 마진 훼손 없이 더 할인시킬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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