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웃집스타’ 영화배우로 거듭난 솔비, “영화 속 히든카드 될 것”

가수 솔비가 화가에 이어 영화 배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메이즈’ 미술 경매시장서 1300만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가로도 승승장구 중인 솔비가 29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코믹 모녀 스캔들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영화이다. 솔비는 영화 속에서 자칭 정의 백수 ‘미향’ 역을 맡았다.

이날 솔비는 “연극, 뮤지컬, 드라마 작업은 했는데 영화는 처음이다. 자유롭게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그걸 너무 자유롭게 하게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속 히든카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곳곳에 등장하는 특종만 쫓는 ‘김 기자’(임형준), ‘한스타’의 매니저 ‘우 실장’(안지환), 동네 백수 ‘미향’(솔비), 아이돌 그룹 리더 ‘갓지훈’(임슬옹)까지 개성과 매력을 지닌 인물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이웃집 스타’는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