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케미메디의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 선정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용 신약개발 회사인 케미메디(205290)는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 후보 물질이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공동지원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미메디는 향후 18개월 간 범부처 지원금을 포함한 8억7,000만원을 투자,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를 개발해 전임상 단계까지 끝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분화 갑상선암은 비교적 발생률은 낮지만 주변 장기에 침범하거나 림프절로 전이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 치사율이 높은 암 질환 중 하나다. 아직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평균 생존기간이 3~5개월 수준에 그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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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공동연구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행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빠른 물질 개발 및 임상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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