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가을 맞이 ‘꽃게·전어’ 할인 나서



이마트가 가을을 맞아 올해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싸진 꽃게와 전어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31일부터 9월6일까지 서해안 가을 꽃게(사진)를 기존 100g 당 1,180원에서 100g 당 940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격은 지난해 동기 1,180원, 2015년 950원보다 더 싼 수준이다. 가을 꽃게 주요 산지인 충남 태안군 신진도항, 전북 부안군 격포항 등에서 대형 선단과 직거래해 일주일간 200톤가량을 매입하면서 판매 가격을 낮췄다.


최우택 이마트 수산팀 갑각류 담당 바이어는 “9월1일부터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 해역의 금어기가 풀려 본격적인 꽃게 잡이가 시작되면 꽃게 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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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같은 기간 전어 한 마리 가격도 기존보다 10% 할인한 700원에 판매한다. 31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본격 판매하는 전어회의 경우 150g 한 팩에 마늘, 고추 등 야채 포함 1만2,800원에 판매한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조업선과 직거래해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대형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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