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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전 타입 청약마감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지구에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가 평균 17대1, 최고 78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이지만 이례적으로 일반분양과 유사한 청약방식을 도입해 지난 27~28일간 청약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13(추진위 공급분 제외)가구 모집에 총 7,001건이 몰리며 평균 17대 1, 최고 78대 1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자격조건도 까다로웠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 85㎡ 이하 1주택 세대주면서 광주 등 전남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만 조합원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이렇듯 까다로운 청약방식과 조건에도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의 성공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입지와 상품, 브랜드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오픈 전부터 분양 문의 전화가 300통씩 걸려왔던 것.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는 웅천지구에 위치하면서 이순신공원이 단지와 맞붙어 있고 여수 지역 최초로 전 세대에 테라스가 있어 미국의 베벌리힐스처럼 고급주택으로 인식됐다. 그 외 정원형 조경설계, 각 세대별 전용 지하창고, 일반 아파트 대비 20cm 높은 2.5m 천장고, 층간소음 저감 단열재, 아파트급 커뮤니티, 최첨단 보안시스템 등 그 동안 여수에는 없던 상품들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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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단지는 100% 토지 매매약정이 완료된 상태로 공급돼 기존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달리 착공,준공 시기를 명시하고 추가분담금 없는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공급됐다. 여기에 한화건설이 공동사업 주체로 참여하면서 안정성까지 높였다.

한편,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66~186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단지, 총 452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발표는 29일(화), 계약은 30일~31일 이틀 간 받을 예정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주택홍보관은 여수시 박람회길1 국제관 B동 1층(여수엑스포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말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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