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과수거점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서북부경남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북부경남거점APC는 집하·선별장과 저온저장시설을 갖추고 함양·거창·합천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국 22개 거점APC와 21개 일반APC를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계량지표에 대한 실무 사전 검토를 거쳐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및 공개발표 등 3단계로 평가를 진행했다. 서북부경남거점APC는 1,000만원의 인센티브와 산지유통종합자금 50억원을 금리 1~3%에서 무이자로 전환해 지원받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