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차화연은 극 중 송은재(하지원 분)의 엄마 오혜정으로 출연한다.
오혜정은 서울 생활을 접고 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여동생의 집에서 더부살이 생활을 하며 극 초반 하지원의 삶에 큰 전환점을 주는 인물. 차화연은 지원과의 모녀 연기를 통해 모성애를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화연은 최근 종영한 SBS ‘아임 쏘리 강남구’에서 홍명숙 역으로 등장, 아들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모성애를 발휘하며 억척 같은 어머니 역할을 소화했다. 이 외에도 매 작품마다 깊은 모성애를 보여주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휴먼메디컬 드라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