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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2,360선 강보합세

코스피가 2,360선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북리스크로 인한 불안 심리가 완화되면서 3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30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42포인트(0.1%) 오른 2,367.1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368.13에 출발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대북리스크 불안 완화로 상승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P500,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08%, 0.26%, 0.3%씩 올랐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로 장 초반 하락했지만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인해 하락하면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기준 배럴당 46.44달러로 떨어져 한 달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현재 기관이 547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5억, 167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9%), 서비스업(0.35%), 화학(0.32%) 등이 상승세다. LG화학(051910), 코스모신소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하며 화학업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건설업(-1.04%), 보험(-0.95%), 유통업(-0.51%) 등의 업종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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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3.26%), SK하이닉스(000660)(2.89%), KB금융(105560)(0.71%), 현대모비스(012330)(0.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1.27%), SK텔레콤(017670)(-1.15%), POSCO(005490)(-1.03%) 등이 떨어지는 중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35%) 오른 656.2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94포인트(0.45%) 오른 656.9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80전 내린 1,121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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