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새우깡·바나나킥 노트 써볼까

농심(004370)의 새우깡이 노트로 변신한다. 농심은 30일 새우깡 등 인기 스낵을 활용한 캐릭터 노트를 종합문구 업체 모닝글로리와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우깡 노트 2종을 비롯해 바나나킥, 오징어집, 닭다리, 포스틱 등 인기 제품의 캐릭터를 활용한 노트 6종이다. 각 제품의 디자인과 캐릭터를 만화 기법으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특히 제품명을 활용한 위트 있는 유머가 인상적이다. 수줍게 웃고 있는 바나나 캐릭터 ‘바나나가 웃으면? 바나나킥!’, 밤 새워 공부하는 새우깡 캐릭터 ‘밤새우깡?’ 등 재치 있는 문구로 1020 세대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이번 캐릭터 노트는 온라인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진 사례다. 지난해 말 농심 공식 페이스북에는 노트와 스낵 제품 패키지를 합성한 콘텐츠가 올라왔다. 5,600명 이상이 ‘좋아요’ 반응을 보였고 500여명이 출시를 원한다는 댓글을 남기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를 계기로 농심과 모닝글로리는 공동기획을 통해 실제 노트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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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농심 페이스북 콘텐츠를 모티브로 해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진 최초 사례”라며 “소비자들이 보내준 큰 호응에 응답하고자 기획한 스낵의 맛있는 변신에 새 학기를 맞은 많은 학생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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