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계도 근로시간 단축 필요성에 공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계도 근로시간 단축 필요성에 공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국회를 방문해 주요 정당에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최저임금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경제계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박 회장은 각 정당에 제출한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경제계 입장'에서 먼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중소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임금의 범위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동 현장의 불확실성과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통상임금의 개념과 산입 범위를 조속히, 명확하게 법에 규정하자"고 건의했으며 규제의 틀을 전환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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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상의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경제단체에서 국회에 경제계의 입장을 전달한 것은 처음"이라며 "입법 과정에 경제계의 입장이 좀 더 잘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박 회장은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만나 재계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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