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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 홈앤쇼핑 '모바일 2채널'로 두 개 상품 동시에 방송

홈앤쇼핑이 지난달 처음으로 선보인 ‘모바일 2채널’에서 2개의 상품이 한꺼번에 소개되고 있다. /사진제공=홈앤쇼핑홈앤쇼핑이 지난달 처음으로 선보인 ‘모바일 2채널’에서 2개의 상품이 한꺼번에 소개되고 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이 ‘모바일 쇼핑’으로 홈쇼핑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홈앤쇼핑의 모바일 앱은 7월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며 2015년 5월부터 26개월째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2채널’을 오픈하며 유통업계 전체에서도 모바일 강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의 7월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모바일앱은 자사 순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0.8%를 기록하며 종합쇼핑몰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 3위에 올랐다.


홈앤쇼핑이 지난달 업계에서 유일하게 출시한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 ‘모바일 2채널’은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한다. TV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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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모바일 2채널에는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중소협력사의 입점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한다. 협력업체의 경우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판매기회를 얻게 되고 제작·편집·방송에 소요되는 비용도 모두 홈앤쇼핑이 부담한다. 향후 2채널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모바일 전용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3년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홈앤쇼핑은 모바일 쇼핑 차별화와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고객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월 1회 운영되는 모바일 고객평가단은 주 고객층인 40~50대 여성고객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고객평가단은 현재까지 5기가 활동 중인데 간편결제 서비스인 ‘팡팡페이’는 모바일 평가단에서 처음 제안돼 도입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신뢰 확보는 물론, 유통업계 전체를 선도하는 모바일 강자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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