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핑크퐁과 영어공부해요" 키즈 콘텐츠 봇물



[앵커]


최근 어린이용 콘텐츠 서비스 경쟁이 치열합니다. 성인들 뿐만아니라 아이들도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면서 아이들의 눈길을 잡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색 버튼을 누르자 아이들 전용 티비로 화면이 바뀝니다.

신나게 율동을 따라하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보면서 일본어를 배웁니다.

아이들에 특화된 콘텐츠가 다양하게 들어있는 유튜브 키즈가 TV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인터뷰] 윤혜윤 / 서울시 송파구

“아이들이 영어학원가기 싫어하고 지루해하는데 집에서 유튜브를 통해서 영어공부를 하니까 훨씬재밌어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뿐만아니라 아이들의 올바른 TV시청을 위해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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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수를 정해놓으면 곰돌이가 등장해 이번 편까지만 보자고 아이에게 얘기하고,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블루라이트도 차단했습니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탈은 키즈 콘텐츠 플랫폼을 새단장하고 KT, CJ헬로비전 등도 키즈 전용 콘텐츠 서비스들을 쏟아내는 등 IT업계에서는 키즈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한 전용 콘텐츠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는 겁니다.

실제 유튜브키즈에서 제공되는 교육콘텐츠는 매일 5억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대윤 / LG유플러스 IPTV서비스 담당

“현재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데 대부분의 가정이 맞벌이 가구입니다. 그런 가정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고자…”

키즈콘텐츠 열풍이 불면서 아이들의 동영상 콘텐츠 놀이터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지현]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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