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유망한 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허리가 될 중기업으로 키우는 프로젝트다.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 100’과 함께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 육성 사업이다.
3.3대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Pre-스타기업을 산업별로 보면 기계·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군에서 12개사(57.1%)가 뽑혔고 의료기기·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성장산업군에서 9개사(42.9%)가 선정됐다. 매출 규모별로는 61억~100억원이 9개사로 가장 많았다.
앞으로 21개 기업에 대해서는 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의 우수 연구원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지정돼 맞춤형 육성 지원에 나서게 된다.
Pre-스타기업으로 지정된 대영채비(전기차 충전기 제조)의 정민교 대표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31일 21개사에 대해 Pre-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