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병원선’에 몸을 실었다.
30일 첫 방송된 MBC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이 어머니 오혜정(차화연)을 구하기 위해 섬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재는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무단으로 병원을 나와 헬기를 타고 섬으로 향했다.
하지만 엄마 오혜정은 송은재의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앞서 송은재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을 찾은 오혜정에게 “또 섬 환자들 몰고 왔냐? 왜 이렇게 오지랖이냐”며 짜증을 냈던 바.
송은재는 “엄마의 죽음 앞에서 울 수가 없었다. 그럴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자책했다.
결국 송은재는 엄마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 속에 병원선에 몸을 실었다.
[사진=MBC ‘병원선’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