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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총 든 라이언 고슬링X해리슨 포드..메인포스터 공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감독 리들리 스콧)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소니 픽쳐스/사진=소니 픽쳐스




리들리 스콧 제작, 드니 빌뇌브 연출과 함께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얻고 있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는 ‘K’(라이언 고슬링)와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가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한 손에 총을 들고 있는 ‘K’의 모습을 통해 ‘리플리컨트’를 추적하는 블레이드 러너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며, 그를 둘러싼 진실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결정적 비밀을 감춘 채 실종된 과거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 역시 무기를 들고 모습을 드러내,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들의 관계와 극 중 마주하게 될 사건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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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조이’(아나 디 아르마스)와 ‘니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면을 응시한 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조이’는 ‘K’를 돕는 ‘리플리컨트’로 등장, 영화 속 그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니안더 월레스’의 목 부분에는 버튼으로 보이는 푸른색의 점이 있어 그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황량한 도시의 모습을 담아낸 배경은 인류의 암울한 미래 상황을 짐작케 하고, 붉은색과 푸른색이 대비되는 강렬한 색감은 화려한 비주얼과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주며 역대급 SF 영화로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진실과 거짓, 그 경계가 무너진다”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K’가 알게 된 사회를 카오스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비밀에 대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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