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월 15일까지 동남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과 싱가포르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유화백화점과의 연계사업에 참여할 경기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2017 글로벌 O2O 플랫폼 활용 마케팅 지원 사업’은 전자상거래의 급성장 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해 직접 상품을 체험한 후 온라인몰에서 구매 수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모집규모는 50개사다. 신청자격은 경기 도내 본사나 공장이 있으며 전년도 수출금액이 2,0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여기업 제품은 생활용품,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자 판매가 가능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종합소비재 품목 위주로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상품 카테고리별 전시 및 판매, 제품 마케팅 및 판촉 등 오프라인 지원과 온라인 매장에서는 해당 제품의 상품페이지 제작, 쇼핑몰 제품 등록 등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인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의 O2O 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