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전자, ZKW 인수로 신성장 모멘텀 기대 -대신

LG전자(066570)가 ZKW 인수 추진, 가전·TV 부문의 수익성 호전 전망 등이 매력 포인트로 지목됐다.


대신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33% 상향 조정했다. 3분기 MC 부문이 부진해도 가전(H&A), TV(HE) 부문에서 수익성 강화가 예상된다는 점, ZKW 인수 추진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 내년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근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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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LG전자가 ZKW를 인수할 경우 전장사업(VC)의 매출 비중은 약 10%로 추정했다. 이는 VC사업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져 사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MC 부문의 정체, 가전시장의 성숙 환경을 감안하면 ZKW 인수 이후 VC 매출 증가가 LG전자의 신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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