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새책200자] 거미집 짓기

2012년 서울·1963년 삼척 '기묘한 만남'



■거미집 짓기(정재민 지음, 마음서재 펴냄)= 2012년 12월 서울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과 1963년 삼척 도계의 탄광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이렇게 시점도 다를뿐더라 시공간적 배경도 전혀 다른, 서로 관계없어 보이는 두 개의 이야기가 번갈아 전개되면서 각각 다른 소설로 읽히는 이 두 개의 이야기가 언제, 어떤 식으로 만나고, 인물들은 또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치밀한 묘사, 견고한 문체, 속도감 있는 전개가 흡인력을 발휘한다. 1만4,800원

관련기사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