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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핵실험에 당혹감...남북관계 '레드라인' 넘었나




청와대, 북한 핵실험에 당혹감...남북관계 '레드라인' 넘었나청와대, 북한 핵실험에 당혹감...남북관계 '레드라인' 넘었나


청와대가 북한의 핵실험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3일 청와대는 NSC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 규모과 추가 도발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면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적잖이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


특이 이날 오전 북한이 수소폭탄 핵탄두 개발을 공개할 때까지만 해도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지만 현재는 전군에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격상시키는 등 직접적인 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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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새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레드라인이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게 되는 것"이라고 답했던 것을 언급하며 사실상 남북관계에 레드라인이 근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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