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후원형 '필립크라우드펀딩' 광주에 문 열어

소상공인·스타트업 지원

핀테크형 온라인 플랫폼 업체인 필립크라우드펀딩이 호남지역 최초로 광주광역시에 문을 열었다. 필립크라우드펀딩은 최근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박유복 광주디장인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필립그룹 자회사로 설립된 필립크라우드펀딩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상품개발자나 스타트업 기업의 신규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출범했다.


조만간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및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전국경연대회를 준비하는 등 지역내 소상공인, 스타트업기업 및 창업 희망자에게 초기 시장진입을 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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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의 한 분야인 크라우드펀딩은 군중을 뜻하는 크라우드와 자금 모집을 뜻하는 펀딩이 합쳐진 합성어다. 불특정 다수의 여러 사람에게 자금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양주용 필립크라우드펀딩 대표는 “오는 10월부터는 P2P형까지 업무를 확대해 지역내 중소업체에게 중금리 자금수요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증권형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최근 저금리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도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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