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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차 핵실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맥매스터 미국 NSC 보좌관 긴급통화

정의용 靑국가안보실장 모습/연합뉴스정의용 靑국가안보실장 모습/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3일 오후 3시(평양시간. 서울시간 오후 3시 30분) ‘중대 보도’ 를 통해 “ICBM용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즉각 맥매스터 미국 NSC 보좌관과 긴급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청와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의 핵실험 직후인 오후 1시 45분부터 20분간 통화했다. 정 실장은 지난달 26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맥매스터 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국장과 북한 핵·미사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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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39분간 NSC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보판단과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3일 오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된 가운데 정부당국은 제6차 핵실험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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