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상품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며,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지역 내 첫 진출작의 경우 평면과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에 더욱 공을 들인다. 첫 아파트 분양 성적이 향후 후속 분양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 아파트들은 분양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첫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은 총 1,049가구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려 평균 42.77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바 있다. 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는 지역 내 첫 ‘자이’ 브랜드라는 상징성이 부각되면서 총 3,728가구가 단 5일 만에 완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는 건설사마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상품 설계에 많은 신경을 쓴다. 건설사의 안정적인 자금력과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되는 브랜드 아파트는 추후 시세 상승 여력까지 뛰어나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주)한국토지신탁이 처음으로 ‘코아루’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소규모 저층의 비브랜드 아파트가 대부분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인 셈이다.
‘서천 코아루 천년가’는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서천군 아파트 중 가장 높은 20층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서천 코아루 천년가’는 단지 입구 문주 설치 외에도 맘스테이션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조경 설계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입지 환경도 우수하다. 서천역과 서천시외버스터미널, 서천군청, 서천시보건소 등 서천의 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도심에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해안 고속도로 서천IC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광역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판교천이 흐르고 있어 판교천의 사계절을 가깝게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서천 레포츠테마공원에서 운동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서천고등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서천초등학교, 서천여자중학교, 자율형 공립고인 서천여자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천 코아루 천년가’는 충남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 347-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 59㎡~110㎡ 규모의 총 328가구로 조성된다.
시행은 (주)한국토지신탁, 시공은 새천년종합건설(주)에서 맡으며 위탁사는 (주)에스엘플래닝이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658-4번지에 오픈 되어 조성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