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한국국제교류재단(KF), 24개국 인사 초청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로고/한국국제교류재단 로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24개국 정부와 25명의 고위인사를 초청했다. 한국의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초청 인사는 아우구스토 이달고 스페인 라스팔마스 시장, 움베르토 루벤 페랄타 베아우포르트 파라과이 총무처 장관, 아미드 모하메드 엘 누르 수단 외교부 부장관, 힐라리오 다비데 필리핀 세부 주지사, 포우 수티락 캄보디아 전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비탈리노 까나쉬 포르투갈 5선 국회의원, 후안 세뿟 페루 PPK(집권여당) 대표, 노랄마 잠브라노 에콰도르 국회의원 등이다.


이들은 오는 9일까지 두 그룹으로 나눠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그 과정에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로부터 한국의 대외정책 관련한 설명을 듣고, 서울시와 부산시를 찾아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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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라리오 다비데 주지사와 아우구스토 이달고 시장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만난다. 해양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엘 누르 부장관은 수단의 정치·외교 현안 공유를 위해 국내 주요 언론과 인터뷰 할 예정이다.

정치인 그룹은 우리 국회를 돌아본다. 일정 중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과 면담도 포함돼 있다. 여당의 정책 ‘씽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의 정당정치에 대한 설명도 듣는다.

한편 국제교류재단은 매해 해외 정부·의회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한국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국내 유관 분야와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류승연 인턴기자 syryu@sedaily.com

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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