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미스터피자, 배달에 초소형 전기차 도입… 시범 운영 후 확대 예정



MP그룹(065150)은 미스터피자가 피자 배달원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니어·주부사원도 쉽게 배달할 수 있도록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일부터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직영점인 방배본점, 창동점, 판교점, 평택역점 4개점에 배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약 2개월 동안 전기차 배달 운행 효율성을 최종 검토하고, 직영매장 및 가맹점으로 점차 확대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트위지는 1인승 카고로 일반 승용차의 3분의1 크기의 4륜 전기차다. 운전자의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며, 우천 또는 폭설 등 악천후 시 운행이 어려운 이륜차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 또 최대 180ℓ, 75㎏까지 적재할 수 있어서 장거리 및 단체 배달에 용이하다. 운전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운행 가능해 시니어 및 주부사원 등도 배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배달원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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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그룹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는 향후 운영 및 비용, 안전, 환경 등에 있어 가장 최적화 된 배달 운송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스터피자는 전기차 도입에 성공 사례가 되어 외식업계의 새로운 배달 트렌드와 방향을 제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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