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정부의 청년층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호응해 올 상반기에 신입직원 31명을 뽑은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 3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이에 따라 올해 당초 계획 65명 보다 많은 총 68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다.
조폐공사는 채용 후 3개월 이내의 인턴과정을 통해 근무성적 등을 평가,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전 과정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철저히 직무능력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입직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한다. 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한다. 취업보호 대상자,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는 전형단계별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채용 문턱을 낮추는 열린 채용을 실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 5위의 조폐·보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