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초구, 폐지수거 어르신에 '안전손수레'

서울 서초구가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자체 제작한 ‘서리풀 안전손수레’ 60대를 지원한다. 안전손수레에는 브레이크와 제동 장치가 달려 비탈길을 오갈 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손수레 양쪽 면에는 야광 반사지와 경광등을 달아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철 소재로 만든 일반 리어카는 자체 무게만 70kg 정도 되지만, 이 안전손수레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 일반 리어카보다 20kg 이상 적다. 한양대 이성식 교수 연구팀이 재능 기부를 해 설계했다. 제작 비용은 현대자동차가 지원했다. 서초구는 오는 6일 신원동 ‘서초지역자활센터’에서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손수레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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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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