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한한령 여파와 북핵 이슈의 외풍이 있지만 10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아웃바운드(출국) 수요 위주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년도 하반기부터 비용 이슈가 안정화됨에 따라 전년동기비 이익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축소되나 여전히 외형 성장에 따른 두자릿수 이익 증가율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 연구원은 “올해 제주항공(089590)은 항공기 6기 순증가를 통해 연말 기준 32기 체제로 경쟁사 대비 규모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기재 8개 순증을 통해 공급 증가율 20%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격적 외형 확대는 규모의경제 강화를 통한 단위당 원가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