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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책 피한 평택 개발호재… 시너지 효과 “뿜뿜”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8ㆍ2 대책의 발표 이후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 수도권 지역들이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부동산 업체는 “평택 내 계획된 개발호재들이 수요자가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구체화되면서 지역 내 수요는 물론 타 지역 고객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8ㆍ2 대책에 대해 물으면서 기존에 분양된 아파트에 관심 갖는 사람들도 많다”고 언급했다.


평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미 8군사령부가 지역 내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 중이며 이는 해외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1468㎡)다. 주한미군 및 가족 등 총 8만5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12월 개통된 수서발고속철도(SRT)의 경우 지하차도 설치 비용 분담 문제가 최근 해결되면서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이같은 개발호재의 진전은 평택의 아파트 거래에도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택시의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711만원(지난 7월 기준)으로 2010년 7월(535만원)보다 약 33%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아파트 시세는 950만원에서 1037만원으로 약 10% 오르는 데 그쳤다.

시세가 오르면서 아파트 거래도 급등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평택의 아파트 거래량은 9783건으로, 전년 동기(6945건)대비 41%가량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평택소사벌지구 호반베르디움’(B11블록)은 분양 당시 3억2900만원이었던 전용면적 84㎡A가 3억4680만원(12층 기준)에 거래돼 약 20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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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B7블록)의 전용면적 84㎡B 역시 분양가(2억7970만원) 대비 2000만원가량 오른 3억290만원(12층)에 실거래가 진행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평택은 개발호재가 하나둘 진행되면서 그간 다소 피로감을 느꼈을 수요자들의 이목을 재집중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부동산대책까지 맞물리면서 분양시장의 활기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역시 절찬리 분양 중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25층 아파트 6개동,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3㎡ 단일형이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 단지로부터 가깝다. 향후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올해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주거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비전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브레인시티, 스타필드 안성(예정) 등 평택을 대표하는 개발호재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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