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OK저축은행, '중도해지OK정기예금' 출시



OK저축은행은 예금을 중도에 해지해도 정상금리를 적용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세전 연 1.8%에 중도해지 시에도 1.8%를 적용한다. 은행 정기예금 12개월 기본금리가 1.37%,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금리가 1.15% 수준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10만원 이상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36개월이다. 다만 중도해지에 따른 금리손실이 없다. 보통 은행들은 중도 이탈을 막기 위해 중도해지 시 금리를 기본금리의 30~50% 수준으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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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거래성향과 목적, 예치기간 등을 분석해 은행과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조건을 찾아 상품에 적용했다”며 “시장금리가 인상될 경우 언제든지 해지해 높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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