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울산고용노동지청 안전사고 예방 협약 체결

전문 경력인사를 활용한 협력업체 산업안전 사고예방 지원

울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은 5일 울산지청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원·하청 공생협력을 위한 안전 나누미 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SKC 등 15개 사업장 공장장과 협력업체 대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 전문경력 인사지원센터 안전 나누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 나누미 사업’은 협력업체가 원청에 비해 근로자 안전 투자 여력과 정보가 부족해 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운 현실에서 원청과 협력업체의 공생협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선진안전문화 전파, 협력업체 위험요인 파악, 유해·위험 감소대책 수립, 사후 모니터링 시행 등이다. 안전도우미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기업체 공장장 퇴직자인 전문경력 인사지원센터에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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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권 울산시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은 “원·하청과 안전도우미 간의 긴밀한 공생협력으로 협력업체의 위험 요인을 함께 찾아 없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안전사고는 2013년 56건, 2014년 37건, 2015년 29건, 2016년 16건, 2017년 8월 현재 12건이 발생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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