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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Peak&Bottom]‘리니지M’ 논란 벗었다... 엔씨소프트 최고가

엔씨소프트(036570)의 주가가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가파른 실적 성장으로 최고점을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6일 전날보다 2만4,000원(5.78%) 오른 43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리니지M이 출시된 지난 7월 36만~37만원대를 기록하던 것에서 큰 폭으로 급등한 것이다.


리니지M은 출시 당시 아이템 거래소 포함 등으로 논란이 한 차례 논란이 불거졌었다. 과거 그래픽 방식인 ‘도트’ 방식을 도입하는 등 게임성 측면에서도 이용자들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도 있었고, 회사 고위 임원은 게임 출시 전 주식 거래를 해 미공개 이용 정보 의혹으로 금융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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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주가는 이 같은 논란을 불식시키는 분위기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 3·4분기에 매출액 7,784억원, 영업이익 3,8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각각 전 분기 대비 201%, 931%나 늘어난 규모”라며 “리니지M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어서 올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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