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인 방송 시대…"어떤 채널이 가장 많을까?"

채널 29%는 '게임'…시청 횟수는 '키즈'가 최고

1인 방송의 월평균 시청횟수와 누적조회수는 ‘어린이’ 관련 채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유튜브 채널 ‘헤이지니’ 화면 캡처1인 방송의 월평균 시청횟수와 누적조회수는 ‘어린이’ 관련 채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유튜브 채널 ‘헤이지니’ 화면 캡처




개인이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하고 유통시키는 ‘1인 방송 콘텐츠’가 나날이 늘고 있다. 1인 방송은 어떤 콘텐츠가 대세일까.


1인 방송 채널의 29%는 게임 분야이며, 월평균 시청횟수와 누적조회 수는 어린이 관련 채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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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DIA TV)는 7월말 현재 1,300개 파트너 크리에이터 채널을 분석한 결과 게임 분야 채널이 375개(28.9%)로 가장 많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엔터테인먼트(238개·18.3%), 키즈(182개·14%), 뮤직(180개·13.8%), 뷰티(175개·13.5%), 푸드(150개·11.5%) 순이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4년간 구독자 1인당 월평균 시청횟수는 키즈 분야(39회)가 가장 많았으며 게임(15회), 엔터테인먼트(12회), 푸드(10회), 뮤직(9회) 순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조회 수도 키즈 분야가 34.5%로 가장 많았고 게임(26.1%), 엔터테인먼트(14.6%) 순으로 뒤를 이었다. CJ E&M은 “키즈 콘텐츠는 언어가 필요 없고 소리와 이미지만으로 소통 가능하므로 1개 영상을 짧게 반복적으로 즐기는 경향이 강하다”며 “뷰티 콘텐츠는 자세한 설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1회 시청시간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CJ E&M 관계자는 “파트너 크리에이터 연령대도 기존 16∼29세에서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뷰티와 엔터, 키즈와 푸드 등 분야를 초월한 협업 콘텐츠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

손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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