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장시원 PD를 비롯해 배우 이덕화, 방송인 이경규, 가수 마이크로닷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마이크로닷이 외국에서 살다 와서 서열 같은 것을 잘 모르더라. 이덕화 선배님보고 처음에 아저씨라고 불렀다. 그래서 제가 아저씨라고 하면 안 되고 나한테는 형이라고 하고 형님이라고 하라고 고쳐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덕화 선배님은 학교 연극영화가 선배님이시고 연예계에서 대선배님이시다. 낚시에서도 프로이시다. 마닷도 정말 낚시를 잘 한다. 저는 취미로 하는 사람이고 두 분은 정말 프로다. 그런데 아마추어가 낚시를 하면 더 잘 한다. 두 분은 긴장을 하고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즐기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늘(7일) 오후 11시 첫 방송.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