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로또 아파트' 신반포자이, 1순위 최고 경쟁률 510:1

8·2대책에도 강남 분양흥행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신반포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신반포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2대책 이후 첫 강남권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신반포 센트럴자이’ 의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510대1 경쟁률이 나왔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98가구 모집에 1만6,47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168대1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59㎡C는 5가구 모집에 2,550명이 접수해 경쟁률 510대1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용면적 59㎡A도 1순위 경쟁률 291대1을 나타냈다.


앞서 44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도 10.2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분양 유형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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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자이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사실상 분양가 규제로 인해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3.3㎡당 4,250만원으로 책정돼 당첨만 되면 억대의 시세 차익이 남는 ‘로또’라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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