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경제TV] 대전시, 자운대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이두섭(왼쪽부터) 자운대근무지원단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손승우 씨앗과땀 대표이사가 자운대 유휴자원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전시이두섭(왼쪽부터) 자운대근무지원단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손승우 씨앗과땀 대표이사가 자운대 유휴자원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7일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자운대 및 (주)씨앗과땀과 민관군 협업을 통한 대단위 도심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 시책’(국정과제37)에 부응하는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도시 대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전시는 태양광발전사업 추진과 관련한 인·허가 사항 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방부에 사용허가 신청 중인 도심 군사시설 내 9.5MW급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자운대 내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는 민간 재원으로 설치 후 기부채납한 차양대 지붕을 활용한 발전소와 건축물 옥상 등에 설치되는 발전소로 구분되며, 발전총량은 연간 1,182만2,386KW급으로 이는 약 3,5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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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으로 대규모 군사시설 내에 차양대 시설을 설치해 하절기 차량 열화 손상방지와 동절기 적설 등으로 인한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했다.

자운대 태양광 발전사업의 민간 주체인 (주)씨앗과땀은 풍력·태양광·연료전지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분야에서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다양한 방식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후 세부 인허가를 진행중인 발전소 건설 규모만 전국에 걸쳐 약 80MW급에 이른다.

손승우 (주)씨앗과땀 대표는“국가적으로 에너지 수급의 전환점이 마련되는 시기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 분야에서 조그마한 씨앗의 역할이라도 충실하게 해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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