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일본 찍고 독일 진출 나서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이 실시간 동영상 사업을 앞세워 독일 시장에 진출했다.

8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은 최근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인 ‘라인라이브’의 독일어 버전 앱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라인라이브를 일본 이외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은 원활한 콘텐츠 공급을 위해 독일 양대 민영방송 중 한 곳인 ‘프로지벤자트아인스’와 제휴를 맺었다.


라인 측은 “이번 독일에서 출시한 라인라이브는 10대 후반부터 젊은층이 주된 타깃”이라며 “실시간 방송으로 전 세계를 연결해 일본에서 이룬 것 같은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라인라이브는 지난 2015년 12월 출시된 이후 현재 월간활동이용자(MAU)가 2,4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자리를 잡은 서비스다.

라인라이브가 독일 시장에 안착하느냐에 따라 라인의 주력사업인 메신저의 유럽 진출 여부도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