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세트에는 경기 이천 햅쌀·강원 평창 잣·경북 예천 참깨·충북 영동 피호두·전남 진도 흑미 등이 담겼다.
선물 품목 선택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타격을 입을 농가를 고려한 측면도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가 이번 추석 때 선물을 발송하는 대상자는 7,000여 명으로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정계 원로와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종교·문화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또 이전과 달리 미혼모 등 사회 소외 계층에게도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