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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쉬고…18일 워싱턴전 나서는 류현진

내일 등판 미뤄져 18일 선발 출격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 차례 등판을 걸러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0일 “류현진의 등판이 미뤄져 12일 경기에는 마에다 겐타가 던진다”고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12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몸 상태는 좋지만 류현진이 과부하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려 한다. 내년 시즌도 생각해야 한다”며 “류현진은 올 시즌 내에 몇 차례 더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는 류현진이 한 차례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17⅔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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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5대6으로 져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좌완 투수 알렉스 우드가 선발로 나선 다저스는 2회 4점을 내준 뒤 끌려간 끝에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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