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21세기를 대표할 SF 걸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10월 12일(목) 개봉을 확정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명실상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제작진과 배우들이 합심해 탄생한 영화로 이미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SF 장르 영화의 바이블로 꼽히는 <블레이드 러너>(1982)의 감독이자 SF 장르의 전설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 <컨택트>(2017),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를 통해 차세대 SF의 거장으로 떠오른 드니 빌뇌브가 메가폰을 잡으면서 여타 SF 작품과는 차원이 다른 비주얼과 스토리를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세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 ‘K’로, 이전 <블레이드 러너>에서 활약했던 해리슨 포드가 비밀의 핵심을 알고 있는 전직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맡아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또한, ‘K’의 조력자 ‘조이’ 역에는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아나 디 아르마스, ‘리플리컨트’의 창조자 ‘니안더 월레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에서 조커 역할을 완벽 소화했던 자레드 레토가 열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선보일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장대한 스케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명배우들의 조우,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 눈을 뗄 수 없는 액션까지 예고한 <블레이드 러너 2049>는 10월 12일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