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 코스피, IT 화학주 선전에 상승세

뉴욕증시가 허리케인 ‘어마’ 피해로 혼조세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0포인트(0.92%) 오른 2,365.33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11.14포인트(0.48%) 상승한 2,354.86으로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허리케인 ‘어마’ 피해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키우는 중이다. 현재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551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66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에 상승하는 가운데 철강금속(-1.03%), 운송장비(-0.26%), 전기가스업(-0.18%), 건설업(-0.48%), 통신업(-0.26%) 등이 약세다. 화학, 전기전자는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 증권, 제조업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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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 대비 2.08% 상승하며 25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반도체 DRAM가격 상승 전망에 힘입어 1.52% 상승한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는 3.49%, 3.64% 오르며 강세다. 현대차, 포스코, 네이버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54.29)보다 3.39포인트(0.52%) 내린 657.68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7원 내린 1,126.8원에 거래 중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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