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측은 “헤모크로마플러스는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인허가 기간을 9개월로 단축시켰다”며 “이번 인허가를 통해 미국 적십자나 혈액은행 등의 공공 입찰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바디텍메트는 미국 현지 자회사인 이뮤노스틱스의 판매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바디텍메드의 헤모크로마는 혈액 내에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현장에서 빈혈 여부를 간단하고 즉각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고안됐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기존 제품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