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 9일 넥슨 판교사옥에서 ‘제7회 넥슨작은책방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국내 112개소의 ‘넥슨 작은책방’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26일까지 응모를 받아 8월 14일 전문가 심사를 마쳤다.
총 435편의 원고가 접수, 이 중 추천도서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김은중)’의 독후감을 쓴 김류경(의곡초 6)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4명), 우수상(8명), 가작(15명), 장려상(40명), 넥슨핸즈상(12명) 등 총 80명의 학생들이 개인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문에서는 가장 많은 원고를 응모한 ‘희망나눔, 큰사랑, 일동 지역아동센터’ 3곳에 단체상을 수여, 도서 50권을 각각 지급했으며, 학생들의 도서교육 지원에 힘쓴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3명을 선정해 지도자상과 함께 부상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시상식에 수상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을 초청해, 브릭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및 로봇코딩 체험, ‘미녀와 야수’ 뮤지컬관람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정욱 넥슨 부사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보내주신 작은책방 및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향한 교육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정란희 동화작가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깊이 감사 드리고, 심사를 진행하면서 매년 아이들의 글 솜씨가 향상됨을 느끼고 있어 기쁘다”며, “올해 역시 문학작품을 읽고 난 소회를 자신의 생활과 삶에 투영한 좋은 글들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작은책방’의 조성과 함께 독서교육 지원사업인 ‘상상씨앗 독서프로그램’을 운영, 독서공간 마련과 교육지원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도 총 17개소 17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차에 걸친 독서지도수업을 지원한다. ‘넥슨 작은책방’은 2004년부터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고자 시작된 넥슨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 112곳,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곳, 총 118개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