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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NH투자증권 “북핵리스크, 미국과 중국의 대응이 중요”

-9월 3일 북한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성공발표.

-과거 북핵리스크 대비 센티먼트 악화 확대 요인은 강화된 폭발 위력, 중장거리 ICBM 시험 발사 성공 이후 핵실험,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강화, 미국과 한국의 높은 대응 강도 등.


-북핵 리스크의 주식시장 영향력이 가장 컷던 시점은 5차 핵실험을 단행한 2016년 9월 9일(건군절). 5일 동안 최대 하락폭은 3.5%, 핵실험 이전 주가 수준 회복에는 10영업일 소요.

-다만, 과거 9차례의 북핵 리스크 발생시 평균적으로 1.9%하락, 5일내 이전 주가 수준 회복. 주가하락 장기화의 경우는 대외 리스크 확대에 기인.


-과거 사례 대입시, Worst 시나리오는 코스피 2,200p선 후반까지 하락 가능. 이전 주가 수준 회복에 10영업일 이상 소요 가능. 기본 시나리오는 코스피 2,300p초반까지 하회 가능, 5일 내 주가수준 회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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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자신들이 정한 일정에 맞춰가고 있는 상황. 북한 리스크의 관건은 미국과 중국의 대응.

-북한에 대한 긴장 수위 확대 가능하나, 선제적 타격 등을 결정하기에는 9월 미국 의회 개회, 10월 중국 당대표대회 등 예정돼 있는 자국내 이슈가 중요.

-과거와 유사한 경우라면, 코스피의 흐름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 그칠 가능성 높음.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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