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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지수, 미국증시 호조세에 상승출발..2,360선 등락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호조세에 상승출발했다. 개장 직전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제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지정학적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01포인트(0.17%)상승한 2,363.2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94포인트(0.55%) 오른 2,372.02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흐름이 상승탄력을 둔화시키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S&P·나스닥)는 1% 이상 뛰어올랐다. 허리케인 ‘어마’의 세력이 약해져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8% 올라 2,488.1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19%, 1.13%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133억원의 순매도중이다. 개인만 674억원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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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기계(1.53%), 의약품(1.41%) 등이 1%이상 상승중이며, 건설업과 음식료품, 섬유의복은 약세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LG화학(051910)(-0.51%), SK텔레콤(017670)(-0.41%), 삼성물산(028260)(-0.39%), 삼성전자(005930)(-0.24%)를 제외하고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67%), 신한지주(055550)(1.44%), KB금융(105560)(1.33%), 현대모비스(012330)(1.15%), 현대차(005380)(1.11%) 등이 1%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1포인트(0.32%) 오른 658.64를 기록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80원 내린 1,129.10원에 거래 중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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