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 중인 인천공항운영관리 초대 사장으로 장동우 전 지엠대우자동차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 사장은 30여 년간 인사·노무관리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로서 앞으로 인천공항운영관리가 수행할 정규직 직원 채용 및 고용승계 등 정규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노, 노사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뒤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해 대우자동차 상무, 지엠대우자동차 인사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공항운영관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화하기 위해 설립 중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