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속보) 금감원 임원 13명 일괄 사표 제출

최흥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1일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하 금감원 임원 13명 전원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제출받았다. 최 원장은 이후 재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며 부원장보는 원장이 직접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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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부원장 3명은 전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박세춘 은행담당 부원장, 이동엽 증권담당 부원장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로 세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인 김수일 부원장은 최수현 전 원장 시절 변호사 채용비리로 재판을 받아 업무에서 배제돼있다. 임원 인사 시기는 다음달 국정감사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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