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애플 아이폰X 공개…가격 999달러·11월3일 발매

페이스ID·OLED디스플레이 도입…홈버튼·테두리 삭제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와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공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애플이 12일 개최한 아이폰X 등 신제품 발표 행사에 참석자들이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내 스티브 잡스 홀에 입장하고 있다./AP연합뉴스애플이 12일 개최한 아이폰X 등 신제품 발표 행사에 참석자들이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내 스티브 잡스 홀에 입장하고 있다./AP연합뉴스


아이폰X에는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도입됐고 페이스 ID(안면인식) 기능이 최초로 적용됐다.


또 아이폰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물리적 홈버튼이 처음으로 삭제됐다. 테두리를 없애는 베젤리스 디자인(엣지투엣지)을 채택했으며 앞면과 뒷면을 모두 유리로 만들었다. 모서리는 매끄럽게 가공된 스테인리스 스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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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폰X 가격을 999달러(113만 원)로 책정했으며 발매일은 11월 3일로 정해졌다. 선주문은 10월 27일부터 받는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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