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샐러드도 편의점에서 … 매출 220% 늘어



샐러드도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GS25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에 비해 226.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19.1%, 2016년 144.4%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샐러드 매출이 올해 들어 매출 증가폭이 더욱 커지며 폭풍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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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월별 점포당 샐러드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7월이 가장 높았다. 이는 여름이 가까워짐에 따라 다이어트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겨울철인 1월과 2월 역시 샐러드 매출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새해를 맞아 금연과 체중감량과 같은 새해 목표를 세움에 따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구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샐러드의 주 고객은 여성이었다. 8월 한 달간 GS25 샐러드 구매 고객을 살펴보면 여성이 61%, 남성이 39%를 차지했다.

김효경 GS25 샐러드 MD는 “체중조절과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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